비트코인 40K 넘어 다음 상승 시세 가격 전망

1. 산타랠리

비트코인이 38K의 벽을 버거워 하던 지난 밤과는 달리 40K까지 뚫어버리면서 비트코인이 12월 산타랠리를 사실상 시작했다는 전망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이 상승하는데는 외부와 내부적요인 모두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오르니까 좋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 상승이 나오게 됐는지 이해하게 되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데 힘이 됩니다. 이런 게 코인 공부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냥 오른다고 추격매수하면 갈팡질팡 하기 쉽습니다.

2. 전체 트랜잭션 수

크립토퀀트를 통해 댄 림이라는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활성화 주소 수와 전체 트랜잭션 수가 2023년 4월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비트코인이 바닥을 탈출 했을 때와 비슷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현재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상승에 대한 채굴자들의 믿음으로 현재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함께 덧붙였는데, 사실 비트코인의 끝 모르고 상승중인 해시레이트도 가격 지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플랜비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35K 아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3. 메크로

메크로 역시 비트코인의 상승을 돕고 있습니다. 2022년 주식과 코인 모두가 큰 하락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상승 압력은 컸다고 분석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왜 이런 분석이 나오는 걸까요? 시장의 심리 때문입니다. 2022년 매 FOMC마다 금리를 인상하던 연준을 보면서도 종종 가격이 상승한 위험 자산들이 있습니다.

상승의 원인은 단순합니다. 경기가 위축되면 결국 금리 인하에 대한 압력을 연준이 받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파월의 스텐스도 변화가 포착 되었습니다. 파월이 매우 보수적이고, 조심스럽게 표현을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람들은 이미 2024년 초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라는 베드뉴스가 굿뉴스로 해석되는 모습입니다.

4. SEC

SEC가 블랙록을 만나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보도되면서 내년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 될 거라는 소식이 돌고 있는 것도 큰 상승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스케일이나 아크 인베스트 같은 경우에도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위해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미국 대선을 염두에 두면 주식과 코인 가격 상승이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비트코인은 반감기라는 중요한 이벤트까지 앞두고 있는만큼 비트코인을 선점한 투자자들에게는 추가 매수를 고려해야하는 상당히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다행스러운 점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에도 여전히 다행스러운 점은 비트코인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무관심하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코인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크게 본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들어오려면 그만큼 드라마틱한 코인가격 상승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들썩거리는 분위기가 지속되면 신규 투자자 유입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 정도가 아닙니다. 기존에 있던 고인물들과 기관이 지금은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승장의 초입에 불과합니다. 지금 털고 나갈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비트코인이 20-30만불까지 다음 상승장에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인내해야 합니다. ATH를 찍는 시간이 매우 짧겠지만 기다리며 샴페인을 터뜨릴 때 매도하는 것은 언제나 최상의 엑시트 전략이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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