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먹지 않아도
먹지 않아도 배부른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이 바로 오늘이 아닐까 싶습니다. SEC가 리플에 소송을 취하하면서 모두가 축하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렇게 큰 경사가 있나 싶습니다. 리플은 워낙 2017년 투자했다가 2018년 물린 분들도 많아서 커뮤니티가 강력합니다.
그런 리플이 2020년 11월 플레어네트워크 출범으로 경사 분위기였다가 2020년 12월 SEC 소송 이슈가 터지고 바로 팬데믹으로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많이 안 좋았습니다. 2021년 불장에서 올라주긴 했지만 2018년 1월의 전고점을 뚫지 못하면서 많은 실망을 줬었습니다.
2. 가격은?
24시산 기준 XRP의 가격은 7%언저리에서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XRP의 가격은 0.52달러 수준에서 그래도 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소송문제가 해결됐는데 왜 가격이 단번에 10달러로 가지 않을까 의아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당장 소송만 끝나면 얼마든지 승리의 축포를 쏘며 달까지 갈 거라 생각했는데 혹시 미국이 지금 밤 시간이라 이 사실을 모르는 게 아닐까 의심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향후 투자에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3. 비트코인을 보자.
비트코인은 주간기준 9%, 오늘 하루 기준 3.4%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이 부쩍 높아지고 루머까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오늘 나온 SEC의 리플 소송 취하 소식이 더해지면서 그 효과를 비트코인이 일부 가져간 모습입니다.
왜 비트코인이 SEC 호재를 가져간 걸까요? SEC가 현재 증권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유일한 코인이 비트코인입니다. 그런데 리플 소송을 취하하면서 XRP 또한 사실상 증권성 시비를 포기하게 된 겁니다. SEC가 인정한 비증권 코인은 비트코인과 XRP가 유일합니다. 그런 점에서 SEC가 크립토에 입장 변화를 보인 것이 아닌가, 곧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다는 시그널 아닌가... 라는 관점으로 시장이 해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4. 리플은 오히려 스테이킹으로
리플 XRP 투자자들은 이번 호재로 오히려 잠재적인 수량 늘리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전체적인 코인마켓에 활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단일 호재만으로 크게 오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점에서 리플 XRP 투자자들은 장기 보유중인 XRP를 계속해서 홀딩하거나 스테이킹에 넣어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XRP 투자자들 대부분이 XRP를 장기로 스테이킹 해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그리고 2024년 비트코인 반감기를 전후해서 기대되는 상승장, 그리고 2025년으로 기대되는 불장에서 XRP를 매도할 것을 기대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플이 소송 끝내고 IPO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호재는 더 많습니다.
5. 100%
리플 투자자들이 현재 가장 많은 스테이킹을 하고 있는 서비스는 넥소(nexo)로 저 역시 2021년부터 꾸준히 넥소(nexo)를 이용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xrp를 예치할 경우 8% 기본 이자를 xrp로 받을 수 있으며, 기간을 고정해서 예치하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량이 많은 분들은 분할해서 예치하면 단기 변화에 대응도 가능합니다.
1년도 못 되어 망하는 스테이킹 서비스도 많은데 넥소는 자기 자본 100%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리서치도 제공하고,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코인에 리플이 있다면, 스테이킹에 넥소가 있다고 할 정도로 믿을만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xrp 스테이킹을 할 수 있는 넥소 가입링크 하단에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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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제 정말
아직도 코인을 조롱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변화를 전혀 못 읽고 있는 겁니다. JP모건이 ETF 상품을 토큰화 해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미 개발 완료하고 테스트 중에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눈앞에 와있습니다. 리플은 SEC를 상대로 사실상의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말이죠. SEC의 이번 리플 소송 취하 호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임박했다는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간문제입니다. 더 이상 SEC가 이 문제를 붙들고 있을 근거도 부족합니다. 그레이스케일이 재판에서 이미 승리했습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소는 곧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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