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K 근방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볼 때 전고점인 67K 중반대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문제죠. 비트코인 1억의 도달도 아주 가까운 시일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의 상승이 원래 그렇습니다.
찔끔찔끔 오르는 게 아니라 오를 때 확 오르고, 이렇게 올랐는데 또 오를까 싶을 때 더 오르는 게 비트코인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전고점 아래 있을 때는 어떤 면에서 투자가 쉽습니다.
지금이 그 시기?
문제는 전고점을 넘은 지금 같은 시기입니다. 이때부터는 의견이 부분해집니다. 지금부터 매도를 준비해야한다는 사람도 있고, 무슨 소리냐,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다들 어느정도는 홀딩 할 겁니다. 문제는 상승하다가 크게 조정이 올 때입니다. 그걸 과거 차트로 보면 이때 조정이라는 걸 알겠지만 전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할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큰폭의 하락
일례로 2021년 1월초 비트코인은 4만불에서 1월 22일 3만불까지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납니다. 전체 시총의 1/4이 날라간 겁니다. 저 당시에는 테더리스크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테더사가 발행한 USDT의 담보자산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죠.
이렇게 비트코인이 25%의 하락을 했을 때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매도를 감행합니다. 지금 상황에 대입해보면 9천만원에 도달한 비트코인이 갑자기 7천만원이 된 겁니다. 이러면 대부분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매도를 해버립니다.
고니와 짝귀
타짜에 보면 고니가 짝귀에게 묻습니다. 자기가 밑장을 뺄 때 저 사람이 나에게 구라를 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아냐고요. 그런 겁니다. 당시 비트코인 하락은 일종의 구라였습니다. 문제는 그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이럴 때는 사이클로 시장을 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비트코인은 당시 이미 많이 상승한 뒤였지만 알트 펌핑이 충분히 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불장으로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클상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었던 거죠.
지금까지 해 온 것 처럼
그리고나서는 2월부터 본격적인 알트 펌핑이 시작되면서 3월부터는 난리가 나죠. 그럴 때 비트코인을 분할해서 매도하면 수익을 최대한으로 끌어올 수 있습니다. 아직은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멀었습니다.
앞으로 1년 내외로 봅니다. 그때까지는 비트코인을 분할해서 매수하면 문제는 없습니다. 큰 돈이 있어서 한번에 매수한다면 야수의 심장으로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안전제일주의자는 분할해서 매수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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