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니
여러분 좋으시죠? 비트코인이 오른다는 말을 하기가 민망하게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기준 20%나 상승하면서 기존 투자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지금 들어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언제든 조정이 올 수 있지만 상승사이클에 있는만큼 당분간은 하락하면 오히려 바이더딥의 기회로 삼는 편이 좋겠습니다.
2월 상승 적중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하면서 제 경우 절대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비중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코인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약간 횡보를 할 때는 이더리움이 올라주면서 수익을 늘려주는 거죠.
그런데 이런 분위기 좋은 장에서 3월 조정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월 전망에서 저는 이미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었고, 실제로 운 좋게도 맞추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월 조정론
3월 조정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한국 증시가 죽을 쑤는 상황에서 이정도 올랐으면 당연히 조정이 오는 게 맞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주식에 들어갈 돈들이 미국주식이나 최근 코인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전고점을 돌파한 상황에서 이제는 수요가 얼마나 붙어주느냐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의 하루 거래대금이 2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금이 그간의 투자자들이 만들어낸 걸까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뉴비
뉴비들이 들어온 겁니다. 코인마켓에 등을 돌리고 있던 기존 투자자들뿐 아니라 코인이 뭔지도 모르고 오른다고 하니 들어온 겁니다. 이런 자금들이 얼마나 비트코인을 들고 있을까요? 단기적으로 홀딩하다가 4월 반감기 전 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3월 하락론은 좀 과도한 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월 10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났고, 이렇게 되면 4월말에는 ETF 승인이 난지 3개월이 됩니다.
이어진다.
통상 ETF가 생기면 기관 등 거대 자금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자금을 유입시키는 때가 이때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하락을 하더라도 조정 수준이지 갑자기 폭락하는 수준의 사이클 변화를 일으킬 일은 없다는 뷰가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비트코인 투자를 하면서 기관이 들어왔으니 이제는 기관이 크게 자금을 빼면 가격 하락폭이 더 커질 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수 사이클입니다. 거기에 운 좋게 반감기까지 오게 된 거죠.
아직도 비트코인 수요는 넘쳐나고, 4월이면 반감기까지 오게 됩니다. 1년 정도는 상승장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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