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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파랑에 사고 빨강에 팔아야

비트메테우스 2023. 9. 8. 14:52

1. 분석


플랜비가 비트코인 RSI 지표를 근거로 투자자들의 답답함에 공감해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이 빨간색에 구매를 하지만 아무도 2만달러 이하인 파란색, 또는 3만달러 아래인 녹색에서는 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말은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시기, 또는 이미 오를만큼 올라서 정점에 도달한 시기에 사람들이 매수를 하고, 정작 저평가 된 가격에서는 매수를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RSI가 녹색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최소 노란색, 또는 빨간색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2. 과열


비트코인은 과열되면 더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기적 자산이고, 많은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달려들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때가 이미 늦었다는 겁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지루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오르더라도 이내 조정을 받는 비트코인은 많은 투자자들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4년이나 기다려야하는 투자자산을 계속 들고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걸 꾸준히 지켜보면서 매수하고, 심지어 공부까지 하는 사람은 이길 수가 없습니다. 적어도 뉴스라도 팔로우업 하면서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비트코인 투자에는 매우 중요합니다.

3. 사계절


흔히 사람을 만나면 적어도 사계절은 지켜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딱 1년을 보라는 뜻이라기보다 한 사람과 그만큼 충분한 시간을 보내봐야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비트코인을 꾸준히 4년 이상 지켜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하락장에 버티고 버티다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립니다. 2021년 불장에 환호했던 많은 투자자들이 지금은 시장을 떠났습니다. 코인의 거래량만 보아도 충분히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사계절, 그러니까 4년 사이클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비트코인은 하락만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겁니다.

4. 흡수


문제는 지금 같은 시기가 기관이 비트코인을 주워담기에 더 없이 좋은 시기라는 겁니다. 2020년 하반기의 상승에는 기관자금 유입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불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아예 공식적으로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준다면 어떻게 될까요?

추산되는 유입금액만 4경원입니다. 이런 금액이 비트코인에 유입된다면 비트코인은 10만불이 아니라 100만불 이상도 갈 수 있게 됩니다. 단순히 기관이 들어온다고 하면 감이 잘 안 옵니다. 쉽게 말해 미국의 연금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국내 국민연금도 마찬가지입니다.

5. 변화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이 서로 누가 먼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받느냐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SEC는 그레이스케일과의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을 근거를 잃어버렸습니다. 아크인베스트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SEC에 신청했습니다.

변화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지지부진한 가격을 가지고 답답해하고 있을 뿐입니다. 변화를 읽고 거기에 대응해야지, 현재 가격만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결국 뒤늦게 들어갔다가 물리는 것과 같은 결과를 맞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