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나기에 앞서
비트코인 가격이 45K를 한방에 찍었습니다. 1월 2일부터 이렇게 상승했다는 것은 2024년 비트코인 가격상승에 매우 좋은 시그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올랐다고 해서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닙니다. 사실 비트코인 가격을 이해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이번주 안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거라는 이야기까지 나와주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겁니다. 다만 과거의 사례를 통해 비트코인이 2024년 어떻게 흘러갈지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2. 하락
우리는 2020년 비트코인 가격을 살펴봐야 합니다. 그때로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큰 해였고, 실제로 2월까지 가격이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급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네, 맞습니다. 팬데믹입니다. 팬데믹이 모든 위험 자산의 가격을 하락시켰습니다. 덕분에 비트코인도 크게 조정을 받습니다. 물론 이후 급격한 돈풀기가 이루어지면서 가격이 살아다지만 저때 단기하락을 맞은 사람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을 겁니다
3. 블랙스완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저때는 특수한 상황이었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감염병은 지금껏 주기적으로 찾아왔었습니다.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의 파급력이 다르긴 했지만 모두 심각한 질병들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또 안 오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또 어떤 경제이벤트가 만들어질지, 어떤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면 위로 올라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2024년을 상당히 좋게 보는 저로서도 반드시 큰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가격에 크게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4. 과정과 결과
과정과 결과는 자주 다릅니다. 결과는 비트코인이 1억을 넘고, 그 이상의 상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과정에서 큰 하락을 보이며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1년이 지나고 봤을 때 이렇게 오를 줄 몰랐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과도하게 겁을 먹고 너무 빨리 팔았다고 혀를 차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매도는 자주 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매수는 얼마든지 좋지만 매도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계획대로 하야합니다
5. 일희일비
제가 자주 하는 말이지만 비트코인 가격 때문에 일희일비 해서는 안 됩니다. 올해는 특히나 잘 매수를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언제 사도 좋지만 사람들이 공포에 빠졌을 때 사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2024년 상승을 하고, 2025년 엄청난 불장이 올 겁니다.
2022년에는 이런 말 하면 너무 멀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현실입니다. 2024년 현물 ETF와 반감기가 실현이 되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비트코인 가격 점프가 일어나게 됩니다. 기대하며 매수해나가면 우리의 부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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