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 마티니 파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며, SEC 웹사이트에 올라온 링크를 공유하였다. 해당 페이지에는 비트코인이 양식 8-A로 등록되었다는 내용이 나와 있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도 함께 제시되었다. 8-A란 SEC에서 증권을 등록하려는 회사에게 요구하는 간소화된 절차로, 증권이 거래소에 제공되기 전에 제출되어야 한다.
이 서류가 제출되면 유가증권으로 정식 등록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록번호로 볼 때, 해당 문서는 2023년 12월 29일경 SEC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이미 과거에 나온 소식이다.
따라서 이 소식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오르거나 내리는 일은 없었다. 이런 소식에 지나치게 귀를 기울이면 잘못된 판단을 할 위험이 있으며,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면 모든 것을 왜곡된 시각으로 볼 수 있다.
SEC이든 거래소든 코인 관련 뉴스는 확정되기 전까지는 명확히 단언하기 어렵다. 특정 웹페이지에 등록된 증거를 통해 특정 코인의 상장 소식을 예단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에도 SEC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나, 크립토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할 것이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실제로 승인될 때까지는 확신을 가질 수 없다. 장기적으로는 승인될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 시기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이다.
언젠가 승인될 것이므로, 그때까지 여유롭게 매수하며 기다리면 된다. 1월에 하락하더라도 다음 달을 기다리면 되며, 당장의 급등락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급등락이 발생할 때 롱과 숏으로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트만 보는 것이 아니라면, 현물 거래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렇지 않으면 수면을 제대로 취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최근 한 투자자가 큰 수익을 낸 사례가 있었으나, 이는 운이 좋았던 경우이며, 모두가 이런 일을 기대하면 안 된다. 안전하게 현물로 거래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