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45K를 한 번에 도달하였다. 1월 2일부터 이러한 상승은 2024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다. 하지만 단순히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기뻐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주 안에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가격 상승은 어느 정도 예상된 바이다. 그러나 과거의 사례를 통해 2024년 비트코인의 추세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년의 비트코인 가격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실제로 2월까지 가격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그 원인은 바로 팬데믹이었다.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위험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였고, 비트코인 역시 큰 조정을 받았다. 이후 돈풀기 정책으로 가격이 회복되었지만, 당시 단기 하락을 경험한 투자자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는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감염병은 주기적으로 발생해왔다. 사스, 메르스 등 감염병은 각각 다른 영향을 미쳤지만 모두 심각한 질병이었다. 따라서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경제 이벤트나 지정학적 리스크의 발생은 예측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2024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나로서도 큰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 가격 변동에 크게 흔들릴 필요는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결과와 과정은 종종 다르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억을 넘고, 그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큰 하락을 겪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일 가능성도 높다.
1년 후에 돌이켜보면 "이렇게 오를 줄 몰랐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너무 일찍 팔아서 후회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주 매도하는 것을 반대한다. 매수는 자유롭게 하되 매도는 신중하게 계획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해서는 안 된다. 올해는 특히 매수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이다. 언제든 매수는 좋지만, 사람들이 공포에 빠져 있을 때 매수하면 더욱 좋다. 그렇게 2024년 상승을 이루고, 2025년에는 엄청난 불장이 올 것이다.
2022년에는 이 말이 멀게 느껴졌겠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었다. 2024년 현물 ETF와 반감기가 실현되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일어날 것이다. 기대하며 매수를 이어가면 우리의 부가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